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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大.축제로 치러져
남동구체육회 조회수:1588
2019-11-19 09:18:21
3천여명이 90t 김장 담가...지역 소외계층 6,500세대에 사랑 전달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 가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간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행사에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90여t(3만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6천500여 세대에 배부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남동구청 제공.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남동구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김장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16일 남동구 (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열려
김장나눔과 김장체험 행사애(주최 측 추산)5천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구는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소래 특산물인 소래젓갈과 소래천일염으로 맛을 낸
특별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경북 영양 고춧가루, 소래 새우젓갈, 소래 천일염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인기 탤런트 전원주씨가 남동구 20개 동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6천500여 세대에 배부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둘째날인 16일은 역시 16개 지역기업들과 지역 단체의 참여 속에 김장나눔 행사를 벌인데 이어
개인 참여자를 위한 명인 레시피 김장과 우리가족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일간 직접 김장을 담근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90여t(3만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대규모 김장 페스티벌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인 대한민국 김치협회의 회장인 이하연 김치 명인이 직접 운영한 김치명인관 과 소래바다의
어류 등을 이용한 어딤채 16선 전시도 꾸며졌다.

이날 개인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배추값이 올라 고민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좋은 재료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왔다” 며 “배추도 아삭하고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고
내년에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배추는 사전 공동구매를 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고,
우리 소래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천일염을 이용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김장축제가 됐다” 며 “구민 과 자원봉사자는
물론, 후원자 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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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임영화기자 경인매일(http://www.k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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