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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김장축제 한마당…발 디딜 틈 없는 대규모 김장 페스티벌
남동구체육회 조회수:1015
2019-11-19 09:11:35
남동구청 광장 5000명 이틀간…첫날 탤런트 전원주씨 참여
국산 재료만 사용 3만5000포기 담궈…6500세대 전달 예정




▲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천 남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김장한마당 행사에 인기 탤런트 전원주(왼쪽 앞줄 네 번째)씨 등 구민 5000여명 참석해 약 3만5000 포기 김장을 버무렸다. /사진제공=남동구



주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해 마련된 김장축제 한마당이 인천 남동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남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2019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구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소래 특산물인 소래젓갈과 소래천일염을 사용해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는 공동 주관사인 인천김치절임류가공협동조합과
사전계약 및 공동구매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장 재료들을 준비할 수 있었다.
또 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경북 영양 고춧가루, 소래 새우젓갈, 소래 천일염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첫날인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기 탤런트 전원주씨가 직접 버무림 행사에 참여해 남동구 20개 동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 이튿날 역시 16개 지역 기업들과 단체들의 참여 속에
김장나눔 행사가 계속됐다. 이 김장 김치들은 지역 내 6500세대에게 전달된다.
 
이틀간 이어진 이번 행사는 총 3만5000여 포기 김치들이 버무려진 대규모 김장페스티벌이었다.
행사장에는 '김치 명인관', '김치체험관', '김치문화 전시관'도 들어서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구는 6단계 살균·정수과정 등을 거쳐 생산한 '해(海)맑은 소래수(水)' 홍보관과 청년 및 사회적 일자리 홍보관,
소래수산물 판매관 등을 운영해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한 참가자는 "배춧값이 올라 고민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좋은 재료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연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배추도 아삭하고 김치가 너무 맛있다
.
내년에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배추는 사전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고
우리 소래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천일염을 이용하다 보니 믿을 수 있는 김장축제가 됐다"며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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