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현 선수 탁월한 기량 '모범상'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찬호 선수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전국 92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서울 강남구 리틀야구단을 11대0으로 이긴 뒤 청주시, 군포시, 대전 중구, 화성시 리틀야구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은 결승에서 만난 충남 서산시 리틀야구단을 3대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또 야구단 소속 한동현(13)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기량과 매너를 선보여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이강호 청장은 "전국의 여러 강팀을 꺾고 우승해 건강한 체육도시 남동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 한국 야구의 주역이 될 여러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이창욱기자